젠지e스포츠가 T1과 '천적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T1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젠지는 어제(18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서 T1을 꺾고 2승 1패 그룹으로 올라갔습니다. 반면 T1은 1승 2패 조로 내려갔습니다.

단판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꽁 머니 카지노는 사이온-신짜오-오리아나-코르키-뽀삐 조합을 완성했고, T1은 암베사-오공-오로라-카이사-알리스타로 맞섰습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경기는 18분경 벌어진 용싸움에서 갈렸습니다.

용 한 개씩을 나눠가진 양 팀은 세 번째 용이 나오자 5대 5 한타를 벌였고, 한타 시작과 동시에 '듀로' 주민규가 뽀삐 궁극기 '수호자의 심판'으로 '오너' 문현준을 전장에서 이탈시켰습니다.

유리한 구도에서 '쵸비' 정지훈이 오리아나로 활약한 꽁 머니 카지노는 에이스를 띄우며 순식간에 킬 스코어를 5-1로 벌렸습니다.

리드를 잡은 꽁 머니 카지노는 20분 '쵸비' 정지훈의 더블킬과 '룰러' 박재혁의 침착한 딜링을 앞세워 아타칸 전투에서 승리, 완전히 승기를 굳혔습니다.

22분 미드 전투에서도 에이스를 띄운 꽁 머니 카지노는 골드 격차를 1만으로 벌렸습니다.

28분도 채 되지 않아 T1의 넥서스를 파괴한 꽁 머니 카지노는 킬 스코어 23-3으로 경기를 마감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꽁 머니 카지노는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대회 8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반면 1패만 더 추가하면 탈락이 확정되는 꽁 머니 카지노은 월즈 3연패 도전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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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