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총판 프놈펜 도로 자료사진. 기사내용과 무관온라인카지노 총판 프놈펜 도로 자료사진. 기사내용과 무관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사태로 여행 경보가 격상됐는데도, 일부 인터넷 방송 온라인카지노 총판들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자극적인 방송을 하려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최근 한 BJ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캄보디아행 항공권 구매 인증 사진을 올리며 "캄보디아 21일 화요일에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범죄자 소굴 앞에서 엑셀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엑셀방송'이란 온라인카지노 총판들이 시청자들의 후원 금액을 엑셀 시트에 정리한 것처럼 줄을 세워 화면에 띄우는 형태의 방송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온라인카지노 총판는 얼마 뒤 "한국 유학생 피해 사례로 캄보디아 입국이 안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BJ가 올린 캄보디아행 항공권 인증사진 [SNS 캡처]한 BJ가 올린 캄보디아행 항공권 인증사진 [SNS 캡처]지난 12일에도 한 온라인카지노 총판가 캄보디아 3대 범죄단지로 꼽히는 수도 프놈펜의 '원구단지'를 찾아가 생방송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온라인카지노 총판들의 행보를 두고 "가지 말라면 좀 가지 말라"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자극적인 방송으로 '돈벌이'를 하려는 온라인카지노 총판들이 사태 진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외교부는 취업사기 및 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에는 4단계 '여행금지'가, 시하누크빌주에는 3단계 '출국권고'가 발령됐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한 국민들은 일정을 취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행금지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가동해, 현행 '사후 대응'에서 '조기 경보'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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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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