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저수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수생식물 '마름'이 친환경 화장품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한국농어촌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사내 벤처팀 '워터팜'이 마름을 활용한 화장품 '누로아(NUROA)'를 개발하고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마름은 저수지에 자생하는 대표적 수생식물로 생장기에는 영양염을 흡수해 조류 확산을 억제하는 등 수질 관리에 기여합니다.

하지만 가을 이후 잎과 줄기가 고사하고 이 분해 과정에서 대규모 용존 산소가 소모되고 영양염이 재유입 되는 등 수질 관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마름 열매에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사실을 확인, 이를 화장품 원료로 업사이클링(고부가가치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생식물 자원을 새롭게 활용해 경제적 가치 창출과 저수지 수질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이 제품을 기념품 용도로 제작·활용할 계획이며 시판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소미 한국농어촌공사 워터팜 팀장은 "누로아는 '세상에 이로운 아리따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라며 "수생식물 자원을 활용해 농업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혁신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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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