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카지노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EPA 연합뉴스 제공][EPA 연합뉴스 제공]


카야 칼라스 유럽국내 온라인카지노(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미·러 정상회담이 EU 회원국인 헝가리에서 열리는 것이 부적절하다면서 '작심발언'했습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현지시간 20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람(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EU 국가에 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푸틴을 만나는 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라면서 "실제로 (종전) 합의를 해야 하는 것은 그 두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압박을 통해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할 강력한 힘이 있고, 미국이 그 힘을 사용해 러시아가 전쟁을 멈춘다면 그건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지난 16일 '2주 이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종전을 논의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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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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