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범도민위원회 등 209개 단체는 오늘(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지난 9월 법원의 새만금 공항 기본 계획 취소 판결이 일부 절차적·기술적 보완을 요구한 것이지 공항의 필요성을 부정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법원의 지적 사항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보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안전한 새만금 국제공항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는 22일 서울고등법원은 환경단체 등이 제기한 '새만금 국제공항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문 기일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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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