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불장’을 이어가는 코스피 시장에 연기금이 5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오늘(21일)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59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기관 전체 순매수(4,892억 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로, 월말까지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6월 이후 5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이 예상됩니다.

연기금은 작년 하순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 연속 12조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6월 이후 4개월간 1조6천억 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한 바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가 3,400선을 넘어 3,800선까지 돌파하자 연기금이 다시 ‘사자’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코스피는 오늘 오후 1시 기준 3,835.20으로 0.54% 상승 중이며, 장중 한때 3,893.06까지 오르며 3,900선에 육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