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5세 남아가 아버지 회사 직원에게 납치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직원이 자신을 꾸짖은 소년의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하기 위해 소년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22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ND바카라 카지노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델리 나렐라 경찰은 A군(5)이 납치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집 밖에서 놀던 중 실종됐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이 A군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후 A군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A군의 아버지의 회사 직원인 니투의 숙소였습니다.

운송 사업을 운영 중인 A군의 아버지는 니투와 와심 등 2명의 운전기사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사건 전날 니투와 와심은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니투가 와심을 폭행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A군의 아버지는 니투가 잘못했다는 이유로 두 세차례 뺨을 때렸습니다.

경찰은 이때 굴욕감을 느낀 니투가 A군의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A군을 납치해 자신의 숙소로 데려가 살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니투는 도주해 종적을 감춘 상태로, 경찰은 팀을 꾸려 니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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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