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미국 자회사 관련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에코플랜트에 약 54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2일) 제18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에코플랜트에 54억1천만원의 과징금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에코플랜트의 전(前)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에게는 각각 과징금 4억2천만원, 3억8천만원을 부과했고, 현(現) 대표이사 2인에게는 각각 3천만원, 2천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감사인 지정 2년, 담당 임원 면직권고 및 직무정지 6월 조치도 의결했습니다.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손해배상공동기금 20%,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에코플랜트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2년을 의결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결재무제표 작성 과정에서 종속회사의 매출을 각각 1,506억원, 4,647억원 과대 계상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에코플랜트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미국 연료전지 자회사인 A사의 매출을 부풀렸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검찰 고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에코플랜트의 회계처리를 고의보다 한 단계 낮춘 '중과실'로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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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