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농촌 지역 상가를 상습적으로 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서귀포 농촌지역 식당과 카페 등에 침입해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 1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버스로 이동하며 휴대전화와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장갑을 착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으며, 경찰은 한 달 넘게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절도 전과만 9차례에 달하는 상습범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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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