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추천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미국과 중국의 제5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앞두고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중미 간 유일한 올바른 선택은 '대화와 협력'"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발언을 인용해 강조했습니다.

24일 왕 상무부장은 전날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와 관련한 설명 기자회견에서 "최근 모두가 중미 경제무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시 주석은 대화와 협력이 중미 간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중국은 줄곧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을 반대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해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앞선 4차례의 중미 경제무역 협상을 통해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상을 바탕으로 중국과 미국은 서로 관심사를 해결할 방법을 충분히 찾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말레이시아에서 미국 측과 개최할 제5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지난 4월부터 서로 고율 관세와 무역 통제 조치를 주고받으며 대치해온 미중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5월)와 영국 런던(6월), 스웨덴 스톡홀름(7월), 스페인 마드리드(9월) 등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열고 쟁점을 논의해왔습니다.

한편, 이날 시작돼 27일까지 이어질 이번 고위급 무역 회담은 이달 말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행사입니다.

양국 대표단은 정상회담에 앞서 무역 분야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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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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