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지문감정 전문가들의 역량을 겨루는 제2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IFEC) 국내 부문에서 강원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소속 김흥주 경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 경위는 지난해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이번 카지노배팅법 에는 경찰 과학수사관을 비롯해 해양 경찰청과 과학수사 대학원생 등 모두 123명이 참가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총 58개국 299명이 응시했습니다.

김 경위는 2007년 12월에 경찰에 입문해 12년 동안 과학수사 외길을 걸어온 베테랑 수사관으로 현장감식을 비롯한 혈흔형태분석 전문수사관, 카지노배팅법 관자격, 미국 화재폭발조사관 등 다수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 강남구 역삼동의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CSI 콘퍼런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김흥주 경위는 "작년 1회 대회 때 3위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한 대회 참가 경험은 실제 현장 지문검색 역량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긴 시간 준비 과정과 어려움을 견디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문 검색을 통해 신속한 용의자 검거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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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