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동부 지역에서 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메이저카지노아사히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아키타현 아키타시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이 곰의 공격을 받아 머리와 귀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여성은 현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곰 3마리와 마주쳤습니다.

곧장 집 안으로 달아났지만 곰의 공격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같은 날 미야기현 오히라촌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새벽 6시 10분쯤 주택에 사는 60대 여성이 현관을 나서다, 문 앞에 있는 곰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곧장 집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지만, 곰의 공격에 왼팔을 다쳤습니다.

곰의 키는 80cm 정도였다고 이 여성은 진술했습니다.

이날 같은 지역에서는 곰이 정원에서 기르는 시바견을 물고 갔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일본 전역에서 곰의 습격이 잇따르면서 올해에만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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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