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푸틴과 트럼프[앵커리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앵커리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 미국 국무부와 중앙정보국(CIA)이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6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국무부 산하 정보조사국(INR)과 CIA가 이런 보고 내용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INR은 푸틴 대통령의 종전 의지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CIA는 푸틴 대통령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식통은 INR이 지난 8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몇 달간 푸틴 대통령의 협상 의지에 관해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고 했습니다.

실제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은 기대했던 결과를 보지 못하고 끝났고, 종전을 위한 노력도 교착 상태입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는 다른 정보기관과 상반된 전망을 제시하는 INR에 대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INR의 러시아·유라시아 담당 부서의 분석가 3명이 해고됐고, 또 다른 분석가는 스스로 사임했습니다.

아울러 국무부는 "중복 업무를 줄이겠다"며 유럽 담당 부서와 러시아 관련 부서를 통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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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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