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15명 가운데 11명을 오늘(28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9월까지 SNS를 통해 조건만남 등을 빙자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36명, 피해액은 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 투올코욱 지역에 이어 센속 지역의 건물에서 합숙하며 범행한 이들은 총책의 지시와 감시 아래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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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