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최초 공개[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트라이폴드를 비롯한 자사의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전시합니다.
트라이폴드는 유리 전시관을 통해 실물을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전시됩니다.
세부 사양은 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예정된 공식 출시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트라이폴드는 기존 양면 접이식 '폴드'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완전히 펼치면 10인치대에 달하는 화면이고,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휴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출고가는 복잡한 힌지 구조와 추가 디스플레이 부품이 투입되는 점을 감안할 때 300만 원 후반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우선 한국과 중국을 출시국으로 정하고 추가 출시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9월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트라이폴드폰 '메이트 XT'를 선보인 만큼 중국 시장에서 정면 경쟁을 통해 기술력과 완성도를 입증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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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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