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알파벳美해군 원자력 항공모함에 승선해 연설하는 미일 정상[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주일 미 해군 기지에 있는 원자력 항공모함에 함께 승선해 양국 동맹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28일) 도쿄에서 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뒤 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에 동승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해 있는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모함 안에 마련된 대형 강당 공간의 연설대에 오른 후 둘러싸인 수많은 병사들을 향해 "전설적인 항공모함에 탔다"며 "이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쟁을 한다면 이길 것"이라며 "우리는 승자"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미일 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관계"라며 "태평양에서 평화와 안정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연설대를 넘겨받은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지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상징인 조지워싱턴함에서 인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병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공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미 동맹을 한층 더 높이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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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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