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도청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도종자관리소 소속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을 사칭한 사람이 A 건설 업체에 전화를 걸어 농수로 개선 공사계약을 하겠다면서 위조된 명함 사진 파일을 보냈습니다.

명함에는 도청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이 명함에 쓰는 경기도 로고와 함께 '○○○ 주무관'이라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사무실 주소, 이메일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글꼴이나 디자인이 진짜 명함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했지만, 이메일 도메인은 도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이 쓰는 'gg.go.kr'가 아닌 'korea.kr'로 표기됐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사칭범은 농수로 개선 공사를 하기에 앞서 다른 현장에 급히 처리할 일이 있다며 다른 업체의 자재를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A 업체가 자재 대금 5,750만 원을 송금하자,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범은 추가로 대금 대납을 요구했습니다.

A 업체는 뒤늦게 경기도종자관리소에 직접 확인하고는 사기임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기도가 조사한 결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을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한 유사 범죄가 총 5건 있었으며, 나머지 4곳은 실제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도청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사칭 사기 범죄는 올해 들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7월과 8월에도 공기호흡기나 심장제세동기 구매 대행을 빌미로 한 사기 범죄에 도내 중소기업 2곳이 각각 1천만 원과 3천만 원을 편취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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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