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국회 종합 국정감사 출석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오피스(사무실) 공급안을 주택으로 바꿔 획기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세계적으로 오피스 수요가 줄고 있고 앞으로 인공지능(AI) 등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피스보다는 가구에 주택을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급을 늘려도 새집이 생기면 지방에서 서울로 똘똘한 한 채를 사기 위해 인구가 계속 유입될 것”이라며 “몇 군데 대체 거점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 하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한 세제가 아니라 자산 보유세의 형평성 차원에서 근본적 개혁이 일관성 있게 몇 년 지속돼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또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자가주거비를 반영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가주거비가 CPI에 반영되지 않아 물가가 현실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현재는 보조지표로 참고하고 있는데 실제 반영 지표로 바꿀 지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어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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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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