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가득한 관중[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상에서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정연욱 의원은 오늘(29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정부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암표 시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욱 의원실에 따르면 정가 12만원인 한국시리즈 1차전 티켓은 특정 암표 사이트에서 최고 100만원을 넘어선 가격에 거래됐고, 일반석도 50만원대에 판매됐습니다.
특히 11월 2일 예정된 6차전 입장권은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의원은 "이것은 단순한 인기 경기의 프리미엄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 재판매"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암표 근절을 위한 지침과 재판매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법이 아니라 의지"라며 "인기 경기 입장권의 선점·전매 구조를 방치해온 제도적 허점이 불법 거래 시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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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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