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칭언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신임 대변인중국이 대만과의 통일 추진과 관련해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펑칭언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결코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선택지로 남겨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입장 표명은 최근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이후 공보에서 양안 관계와 관련해 '평화통일'이라는 표현이 빠져 있다는 여론의 지적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펑 대변인은 "평화통일과 일국양제는 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방침으로 국가 통일을 실현하는 최선의 방식"이라며 "평화통일을 위해 광범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을 다해 평화통일의 앞날을 쟁취할 것"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만사무판공실은 펑칭언 경제국장을 새 대변인으로 추가로 임명하며 대언론 공보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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