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카지노브리핑 하는 김용범 정책실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대통령실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 중 '반도체 관세'와 관련한 한미 양측의 설명이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한국 정부는 한미 간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를 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30일) "반도체 관세를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대만과 동등한 입지를 확보해 불확실성을 제거한 협상 결과"라며 "관련 문서도 마무리 검토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어제(29일) 한미정상회담 직후 "반도체의 경우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X(옛 트위터)에 합의 내용을 전하며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라고 주장해 한미 간 '반도체 관세' 부분에서 이견이 노출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