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기의 팔에 인플루언서 이름을 새기는 부모[인스타그램 캡처][인스타그램 캡처]러시아의 한 인플루언서가 고급 아파트를 상품으로 내건 온라인 챌린지를 열면서 참가자들이 위험한 행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러시아 인플루언서 안드레이 부림(26·온라인 명 ‘멜스트로이’)이 운영하는 ‘멜스트로이 게임’ 이벤트가 전 세계적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멜스트로이는 자신의 온라인 카지노 홍보를 위해 9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극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카지노 링크를 포함한 영상을 올리면, 매일 한 명을 뽑아 아파트를 증정한다는 방식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한 부부가 생후 1살 된 아들의 팔에 ‘멜스트로이 게임’이라는 글자를 문신으로 새기는 영상을 올리면서부터였습니다.
영상 속에서 아이는 고통스러운 듯 울음을 터뜨렸고, 부모는 “3년째 전세로 살며 빚에 시달리고 있다. 아파트를 꼭 얻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노린 상품은 약 500만 루블, 우리 돈으로 9천만 원 상당의 아파트 한 채였습니다.
'멜스트로이 게임' 이벤트 참가자[인스타그램 캡처][인스타그램 캡처]이들 부부 뿐만 아니라, '멜스트로이 게임' 참가자들은 눈에 띄기 위해 점점 위험한 행동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한 소녀는 몸에 불을 붙였고, 또 다른 참가자는 얼굴에 대회명을 문신으로 새겼습니다.
누군가는 여권을 찢거나 머리를 미는 등의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아기 문신 영상을 올린 부부는 “사실은 연출이었다”며 “문신 기계가 아닌 펜으로 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700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도덕적 붕괴를 보여준다”는 댓글도 잇따랐습니다.
한편, 멜스트로이는 과거에도 폭력적 행동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2020년에는 생방송 중 모델을 폭행해 비난을 받았으며, 이번에도 “도박 광고를 가장한 위험한 조장 행위”라는 이유로 경찰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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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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