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원내대표 발언(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5.11.2 pdj6635@yna.co.kr(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5.11.2 pdj6635@yna.co.kr국민의힘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예산정책 협의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맞서 성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경제정책은 내로남불 규제와 재정 살포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성장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막힌 서울·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월세 가격이 예상대로 폭등하기 시작했고,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경기도에선 풍선효과로 집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인다"며, "당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도 수도권과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소비쿠폰 13조원 집행'을 두고 "이를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민생산업과 일자리 핵심 사업에 투자했다면 경제성장과 민생 회복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돈만 뿌리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더는 국민 혈세를 낭비해선 안 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은 1인당 지방세 부담액 전국 1위지만 혜택은 15위에 머무르는 뚜렷한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이제 서울시도 다른 지자체들처럼 합리적인 국비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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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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