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올해 12월에도 일일 13만7천배럴의 원유만 증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년 1분기에는 증산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이라크, 쿠웨이트, 오만, 알제리 등의 8개 국가는 2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11월과 같은 하루 13만7천배럴로 증산을 묶은 것입니다.

앞서 OPEC+는 지난 4월 하루 13만8천배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려 왔습니다.

OPEC+는 5월과 6월 7월에는 매달 하루 41만1천배럴을 늘리기로 했고, 8월(54만8천배럴), 9월(54만7천배럴)에도 증산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OPEC+는 "12월 이후, 계절성을 이유로 8개국은 2016년 1월과 2월, 3월에는 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내년에 최대 하루 400만배럴의 공급 과잉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세계 석유 수요의 약 4% 수준에 달합니다.

IEA는 "더 가속한 거시경제 환경과 운송 부문의 전기화가 석유 소비 증가를 급격하게 둔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후기 벳위즈석유수출국기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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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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