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평택 등지의 공군기지와 국제공항을 돌아다니며 카메라로 전투기 등을 촬영한 중국인 고교생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형법상 일반이적, 통신비밀보호법 및 전파법 위반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로 10대 후반의 중국인 A 씨와 B 씨 등 2명을 지난달 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고교생인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우리나라에 각각 3차례, 2차례씩 입국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와 관제 시설 등을 카메라로 수천장 촬영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입니다.

이들은 며칠씩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군사시설과 국제공항을 찾아가 망원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사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 등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수원 공군기지, 평택 오산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김포·제주공항 등 국제공항 3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무전기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애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로 이들을 입건했다가 최종적으로 일반이적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로 변경했습니다.

형법상 일반이적죄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한 자에게 적용됩니다.

두 중국인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평소 비행기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다"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이들의 행적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토대로 일반이적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부친의 직업이 공안"이라고 진술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회신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로부터 회신이 오는 대로 추가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가 있는지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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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