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전 지점과 계열사 등 총 18개 사업장으로 근로감독을 확대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달 29일 과로사 의혹이 처음 불거진 후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감독에 착수했는데 감독 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법 위반 정황이 일부 확인되자 감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노동부는 장시간 근로,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뿐 아니라 최근 3년간 산재 신청 63건이 접수·승인 처리된 만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감독을 통해 해당 법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법 위반 확인 시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위법·탈법적 사업 운영 방식이 마치 기업혁신이나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비치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지노배팅법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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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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