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바닥에 앉아 마틴게일배팅을 정리하는 관광객[스레드 캡처][스레드 캡처]김포공항 마틴게일배팅 인도장 앞에서 여행객들이 바닥에 앉아 물건을 풀고 정리하는 모습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한 일본인 관광객은 자신의 SNS에 “한국의 공항 면세품 수령 코너에서 되팔이꾼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 상품을 펼치고 포장하고 있다"며 "순간 벼룩시장인 줄 알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공항 마틴게일배팅 인도장 앞 복도에 여러 명이 앉아 가방과 쇼핑백을 펼쳐 놓고 물건을 분류하거나 포장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바닥에는 포장 비닐, 상자, 영수증, 담배와 화장품 박스 등이 흩어져 있습니다.
일부는 물건을 가지런히 놓고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재판매(리셀)용 상품을 정리하는 장면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바닥에 빽빽하게 늘어서 있는 화장품과 담배 상자[스레드 캡처][스레드 캡처]게시물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3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퍼졌습니다.
댓글에는 “리셀러들이 영수증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 "공항 갈 때마다 이런 장면을 본다. 공공 질서를 방해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원칙적으로 출국 전, 밀봉된 마틴게일배팅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
해당 국가에서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세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적발 시에는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또 관세법 제270조에 따라 면세 혜택을 이용해 상업적 목적으로 물품을 처분할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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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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