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 머니 카지노 3 만관세청[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SNS 등을 통해 유통되는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이른바 '짝퉁' 장신구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관세청은 오늘(5일) 서울 본부세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짝퉁 총 60만6,443점을 적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11월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직구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을 앞두고 실시됐습니다.

목걸이 등 장신구 250점 성분 분석 결과, 112점에서 납, 카드뮴, 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일부 제품에선 허용 기준치의 최대 5,527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장신구를 많이 구매하는 경로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42점의 짝퉁을 구입해 분석한 결과, 24점에서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또 최근 인기를 끄는 캐릭터 인형 '라부부' 키링 5점 분석 결과 2점에서 기준치의 344배에 이르는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납, 카드뮴, 가소제는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가능 물질로 지정한 유해물질입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입물품에 대한 안전성 분석을 확대하겠다"며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집중단속과 위해물품 반입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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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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