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합법 벳무브지난 5일 오후 충남 태안군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부서진 차량충남 태안경찰서 제공충남 태안경찰서 제공


신호등이 고장 난 횡단보도에서 승용차에 부딪힌 70대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충남 태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6시 20분쯤 충남 태안군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걷던 70대 여성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해당 사고 현장은, 앞서 같은 날 0시 10분쯤 발생한 사고로 제어판이 고장 나 보행자와 차량 신호등이 모두 작동하지 않는 '신호 사각지대'였으나 교통 통제나 수신호 등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자체를 통해 업체에 제어판 수리를 요청해 놓은 상태에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마을 주민으로, 읍내에 갔다가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라면서 20대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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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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