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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철회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기대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백화점과 장난감 제조업체, 의류업체 등 소매 브랜드들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경기소비재 업종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내 업종별 상승률 2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와 콜스 주가가 각각 8.9%, 7.0% 급등했습니다.

바비 인형 제조사 마텔은 4.0%, 의류 업체 룰루레몬은 4.3%, 생활용품 업체 윌리엄스 소노마도 2.6% 각각 올랐습니다.

존스트레이딩의 데이브 루츠는 "오늘 대법원 심리 이후 베팅 시장은 대법원이 행정부에 불리한 판결을 할 가능성을 높였다"며 "이에 따라 관세 영향을 받던 소비재 주식들이 급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관세 완화에 대한 기대는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주가도 2% 끌어올렸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한 애널리스트는 품목별 관세인 자동차 관세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아니라,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부과됐지만 대법원에서 소매업체들에 유리한 판결을 내릴 경우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커져 간접적으로 자동차 판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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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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