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온라인카지노이 있는 건물의 출입문옆 외벽에 '대통령 온라인카지노'임을 알리는 황금색 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현지시간 5일 백악관 야외정원인 로즈가든으로 통하는 대통령 집무실 출입문 옆 외벽에 최근 황금색으로 '디 오벌 오피스'(The Oval Office)라고 쓴 안내판이 만들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안내판은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집권 이후 백악관과 주변 지역에 적용한 최근의 변화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날 곧바로 대통령 온라인카지노에서 제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초상화를 떼어내고, 제7대 앤드루 잭슨 대통령의 초상화를 설치했습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치웠던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흉상도 다시 설치하는 등 온라인카지노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를 초빙해 온라인카지노 벽난로 선반과 벽면 등에 금칠을 하고 황금색 장식을 비치하는 등 황금색을 좋아하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온라인카지노을 꾸몄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 같은 개조작업에 대해 "황금시대를 위한 황금의 온라인카지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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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