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6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6%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p 하락한 29%로 집계됐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은 건 한 달 반 만입니다.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0%로 가장 많이 꼽혔고, '경제·민생'이 13%, 'APEC 성과'가 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갤럽은 "외교와 관세협상은 지난주부터 긍정과 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자리해 경주 온라인카지노 처벌 정상회의와 한미 관세협상에 집중된 관심을 반영한다"며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에서도 외교, 온라인카지노 처벌 성과 언급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응답자 74%는 경주 온라인카지노 처벌 결과에 대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한미 무역 협상에 대해서도 55%가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6%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4%,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2.6%, 응답률은 12.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처벌이재명 대통령[국회사진기자단][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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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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