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자신이 론칭한 뷰티브랜드 'GLYF(글맆)' 제품에 '대한적십자사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7일) 전소미와 '뷰블코리아' 대표이사 A씨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고발인은 "의료·구호 활동에 사용되는 적온라인카지노 순위 표장이 상업적 맥락으로 사용되면 의미가 희석되고 구호 현장에서 신뢰와 중립성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온라인카지노 순위은 새로운 제품 홍보를 위해 제작된 구급상자 형태의 ‘Emotion Emergency Kit(감정 응급처방 키트)’를 공개했습니다.

이를 본 한 SNS 이용자는 "글맆 키트에 적십자 로고, 쓰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며 구급상자 상단의 빨간색 십자가 표시가 적십자 표장과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한적온라인카지노 순위사 조직법 제25조에 따르면 적온라인카지노 순위사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자는 사업용이나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온라인카지노 순위 표시를 한 적온라인카지노 순위 표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이를 인지한 온라인카지노 순위은 어제(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글맆은 "적온라인카지노 순위 표장이 지닌 역사적·인도적 의미와 법적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제작이 이뤄져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관련 디자인 및 콘텐츠 게시를 전면 중단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감정 응급처방 키트' 관련 콘텐츠는 모두 내려간 상태입니다.

한편 '글맆(GLYF)'은 가수 전소미가 지난해 뷰티 협업 플랫폼 '뷰블코리아'와 함께 론칭한 브랜드로, 오는 11일 신상품 '휴 스프레드 스틱' 출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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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