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세대에 이어 고려대학교의 대규모 비대면 교양 과목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관계를 파악한 학교 측은 중간고사를 전면 무효화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수업은 1,400여명이 수강하는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로, 지난달 25일 중간고사를 컴퓨터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치르는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시험 시간에 오픈채팅방에 문제 화면을 공유하며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다른 학생들의 제보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달 27일 '중간고사 초유의 사태 발생과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명문사학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교수님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학생들에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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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학생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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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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