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틴게일배팅가 마카오 워터밤 공연 중 기절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현아는 9일 자신의 SNS에 "정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사실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나서 계속 생각하다가 꼭 얘기해 주고 싶었다"며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텐데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 체력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며 "정말 괜찮다. 내 걱정은 하지 말라"며 놀란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날 마틴게일배팅는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 올라 히트곡 ‘버블팝’을 부르던 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공개된 당시 영상에는 노래를 부르던 마틴게일배팅가 쓰러졌고 백댄서들과 경호원이 급히 마틴게일배팅를 부축해 무대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마틴게일배팅는 실신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다이어트 후유증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현아는 SNS에 “50 끝에서 앞자리 바꾸기까지 참 힘들다”라는 글과 함께 49kg 체중계 인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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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