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폭발 사고(PG)[연합뉴스][연합뉴스]집 내부에 곰팡이 방지제를 뿌린 뒤 부탄가스 토치로 벌레를 잡으려던 60대 남성이 폭발로 인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9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의 한 다세대주택 거주자가 "옆집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몸과 어깨 등에 1∼2도 화상을 입은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폭발 후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A 씨가 세대 내 보일러실 벽에 곰팡이 방지제를 뿌린 뒤 벌레를 잡으려고 부탄가스 토치를 켰다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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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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