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9일 오후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가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독일에 비상 착륙했다고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항공기는 비행 중 조종실에서 타는 냄새가 감지돼 이륙 1시간 만에 독일 뮌헨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에어프랑스 AF264편으로, 9일 오후 2시 15분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출발해 1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냄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승객들은 다른 항공기를 타고 파리로 돌아갔으며, 인천행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에어프랑스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