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노우를 방문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젠가 돌아올 수 있기를..."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카지노 꽁 머니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의 그라운드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어젯밤 내 영혼이 그리워하던 곳으로 돌아왔다. 내가 너무나 행복했던 곳, 여러분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느끼게 해줬던 곳,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단지 선수로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그때 하지 못했던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라도…"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현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카지노 꽁 머니는 A매치를 앞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스페인 알리칸테로 이동하던 중 바르셀로나에 들렀습니다.

이날 카지노 꽁 머니는 캄노우 정문에 와서 "들어가도 되냐"고 허락을 구한 후 가족과 함께 텅 빈 캄노우에 들어갔고, 구단 측과의 사전 조율 등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이었던 메시는 지난 2021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당시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공식적인 행사 없이 바르셀로나 홈팬들과 작별했습니다.

PSG를 거쳐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카지노 꽁 머니는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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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