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대전 유성구 아파트 화재 현장화면 제공 : 대전소방본부화면 제공 : 대전소방본부오늘(12일) 새벽 4시 30분쯤 대전 유성구의 26층짜리 아파트 5층의 한 가구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등 67명이 대피한 가운데 불이 시작된 가구 안에서 60대 남성이 전신 화상과 몸에 자상 등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자택 안에서 방화한 흔적 등을 발견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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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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