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부터 304억 투입…바데풀·소금테라피·온열캡슐·아로마스파 등 갖춰



서해안권 해양치유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태안 카지노 바카라'가 오늘(12일) 충남 태안군 남면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충남도는 이날 태안군 남면 달산리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카지노 바카라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태안 카지노 바카라는 바닷물과 피트, 천일염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입니다.

지하 1층·지상 2층·옥상으로 건립된 이 시설은 건물면적 8천478㎡ 규모로, 2022년 3월부터 304억원이 투입됐습니다.



1층에는 바데풀, 명상풀, 소금 테라피 등 9개 프로그램실이, 2층에는 두피·얼굴·전신테라피, 온열캡슐 등 7개 프로그램실이, 옥상에는 인피니티풀과 아로마 스파 등이 갖춰졌습니다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이용객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태안군 대표 해양자원인 피트, 천일염, 염지하수 등이 활용됩니다.

시설은 태안군이 직접 운영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업체에 맡겨 운영됩니다.

도는 지역 관광 기반시설과 연계한 치유 콘텐츠 발굴, 해양치유서비스 기반시설 제공 공간 확대 등을 통해 국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은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태안 카지노 바카라를 핵심거점으로 설정하고, 해양바이오·레저관광 연계를 통한 서해안 치유산업 벨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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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