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no.1 온라인카지노사임한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담당 장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최측근인 론 더머 전략담당 장관이 현지시간 11일 사임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더머 장관은 이날 공개된 서한을 통해 장관직 사임을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전략담당 장관을 맡아온 더머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가자지구로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의 석방을 위한 협상단을 이끌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주미 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인물입니다.

인질 석방 협상은 물론 지난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때도 양국 간 연락책 역할을 했습니다.

더머는 지난 2003년 네타냐후 총리의 보좌관으로 일한 것을 계기로 네타냐후의 측근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더머는 서한에서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전략담당 장관직을 맡았을 때 2년 이상 재직하지 않겠다고 가족과 약속했으며, 이후 가족의 동의를 얻어 임기를 연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라며 "내가 할 모든 일에서 유대인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나의 역할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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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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