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A씨의 집 초인종 옆에 붙어 있던 종이 내용[스레드 캡처][스레드 캡처]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에 거주하는 한 말레이시아인이 자신의 집과 차에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혐오 쪽지가 붙어 있던 사실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1일 한 SNS에는 "퇴근하고 집에 오니 현관문과 차에 붙어있는 종이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 A씨는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지난해 요코하마에 집을 마련해 영어 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그의 집 현관문 초인종에 붙던 있던 종이에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은 이민자 따위 필요 없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인의 세금은 너희들을 위해 쓰이는 게 아니다"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모국으로 돌아가라"며 "Go back to your country(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영어 문구도 쓰여 있습니다.
종이 하단에는 발신자로 '요코하마시 보수파(横浜市保守派)'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A씨의 집 현관문과 차량에 붙어 있던 포스터들[스레드 캡처][스레드 캡처]또 A씨의 차량과 현관문 앞에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을 붕괴시키는 이민 정책에 단호히 반대" "이민 STOP" 등이 적힌 반(反)이민 포스터 두 장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에 A씨는 "(나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을 침략하거나 범죄, 민폐를 끼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그저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나라에 공헌하며 살고 싶을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문제가 되는) 불량 외국인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모든 외국인이 악인은 아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A씨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로부터 "주변 순찰을 늘리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 누리꾼들은 "이런 행동은 보수가 아니라 단지 차별주의자일 뿐, 바로 신고해야 한다", "양식있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인은 당신의 편이다"며 그를 옹호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종이에 적힌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어 문법이 어색하다"며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인이 아닌 다른 외국인의 소행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근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는 장기 불황 속 외국인 노동자 유입 증가, '과잉 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눈에 띄는 외국인 혐오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한 일본인 여성이 SNS에 "공원에 중국과 한국의 쓰레기가 눈에 띈다"는 근거 없는 선동 영상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
제보자의 집과 차에 붙어 있던 '외국인 혐오' 관련 포스터들[스레드 캡처][스레드 캡처]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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