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강제추행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가 오히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오태완 경남 의령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창원지법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오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오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는 지난 2021년 6월 17일 의령의 한 식당에서 군청 출입 기자들과 저녁 간담회를 하던 중 여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하자 같은 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오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는 이 강제추행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벌금 1천만원으로 감형받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형이 확정되면서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직은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무고 혐의 사건 재판에서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이 박탈됩니다.

이번 사건 선고 기일은 내년 1월 13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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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