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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한 남성이 이른바 '햄버거 삼키기 챌린지'를 하다 질식해 위독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더 선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22살 그리스 남성 A 씨는 친구와 함께 SNS에서 유행하는 '햄버거 삼키기' 챌린지에 도전했습니다.

씹지 않고 햄버거를 한 입에 삼킨 뒤 이를 인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입에 삼킨 햄버거는 A 씨의 기도를 막았습니다.

이 남성은 기둥에 등을 여러 차례 부딪치며 햄버거를 뱉어내려 했지만, 햄버거는 빠져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질식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 씨는 뇌와 신장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해 지금으로서는 기적 외에 생존 가능성을 말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현재 인공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험천만 SNS 챌린지로 인한 사고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달에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스프레이 흡입' 챌린지로 12살 영국 소년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재미만을 위해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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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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