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주가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가맹점주 A 씨 등 4명은 가맹본사가 닭고기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아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며 어제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가맹한국 최고 온라인카지노 추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발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닭고기를 공급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 최고 온라인카지노 추천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서는 원재료를 구입할 수 없도록 규정해 인기 메뉴인 '허니콤보'와 '레드콤보' 메뉴를 정상적으로 판매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앞서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닭고기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점주들은 다른 경쟁업체의 경우 발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고 반박했습니다.

A 씨는 연합뉴스TV에 "외부에서 사입을 하면 영업정지 같은 불이익을 줬다"며 "본사의 독점적인 물류망만 쓰라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6월 일부 가맹점주가 필수 원재료를 공급하지 못하는 한국 최고 온라인카지노 추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자, 한국 최고 온라인카지노 추천는 계약 위반이라는 사유로 해당 가맹점에 계약 갱신 거절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교촌치킨의 닭고기 수급 문제는 오랫동안 가맹점주들의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2월 교촌치킨 가맹점주 100여명은 판교 교촌에프앤비 본사 앞에서 해결책을 촉구하기 위한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은 당일에 점주들과 만나 가맹점 연평균 입고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본사가 보상한다는 내용이 담긴 확약서에 서명했습니다.

다만 가맹점주들은 이후에도 닭고기 공급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닭고기 공급 차질 문제가 6년째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까지는 대처가 미흡했다"며 "다각도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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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