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카지노출하 기다리는 광양제철소 철강 제품[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산업통상부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가 철강산업 침체에 빠진 전남 광양시를 오늘(20일)부터 2027년 11월 19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이는 전남 여수(석유화학, 5월1일), 충남 서산(석유화학, 8월28일), 경북 포항(철강, 8월28일)에 이어 '지역산업위기대응법' 절차에 따른 네 번째 지정 사례입니다.

광양시는 생산의 88.5%, 수출의 97.5%,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고 있고, 최근 저가 철강수입재 확대와 단가 하락,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 전반이 크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일 광양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신청했고, 산업부는 광양 현지실사와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 실무와의 협의 등을 거쳐 지정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과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에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지역산업위기대응 사업을 통해 기업대출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이차보전,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지원(기업지원, 인력양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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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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