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한 여성 기자를 "돼지"(piggy)라고 부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매우 솔직하고 정직하다"고 옹호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를 돼지라고 부른 것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취재진에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자신에게 '엡스타인 파일'을 아직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묻던 블룸버그 통신의 캐서린 루시 기자를 향해 "조용히 해 돼지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관해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 방에 있는 모두에게 매우 솔직하고 정직하다"는 생뚱맞은 논리를 펼쳤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여러분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다. 나는 미국인이 대통령의 재선을 택한 이유 중 하나가 그의 솔직함과 가짜온라인카지노 조작 벳위즈를 보면 지적하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그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그와 그의 행정부에 관해 가짜온라인카지노 조작 벳위즈를 퍼트리면 화를 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그는 또한 역사상 가장 투명한 대통령"이라며 "그는 이 방의 모두에게 전례 없는 접근을 허용한다. 당신들은 오벌 오피스에서 거의 매일 대통령에게 질문한다"고 했습니다.

또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서 거짓말을 한 뒤 몇 주간 언론과 대화하지 않고 질문을 받지 않았다"며 "그러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거의 매일 보여주는 솔직함과 개방성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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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