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서 산화한 '호국영웅' 고(故)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 일병의 유해가 75년 만에 가족의 품에 전달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11월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365고지 일대에서 발굴돼 국군 제6사단19연대 소속의 고(故)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 일병으로 확인된 유해를 오늘(21일) 유가족인 남동생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1931년 10월 8남매 중 첫째로 태어나 부모의 농사일을 돕다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만 18세의 나이로 입대했고, 그해 8월 '군위-의흥 전투'에서 북한군과 교전 끝에 전사했습니다.

이 전투는 국군 제6사단이 대구를 점령하기 위해 공격을 감행한 북한군 제1·8사단을 저지하며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기여한 전투입니다.

고인은 올해 16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호국영웅으로, 2000년 4월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신원을 확인한 국군 전사자는 고인을 포함해 총 264명입니다.

감식단은 이번 신원확인이 "유가족 찾기 탐문팀과 선배 전우를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전문 발굴팀, 육군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유전자 시료 채취는 전사자 기준으로 친·외가 8촌까지 신청 가능하며 전사자 신원이 확인될 경우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