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오늘(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25.8원 오른 1,729.7원이었습니다.
지난주 36주 만에 1,700원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25.1원 상승한 1,799.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부산은 24.7원 오른 1,705.8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전 주보다 38.5원 오른 1,636.6원을 나타냈습니다.
주간 기준 경유 가격이 1,600원대에 오른 건 2023년 11월 넷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종전안 초안 제시, 연준의 12월 기준 금리 인하 불발 가능성 등으로 내렸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3달러 내린 64.6달러였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환율,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다음주에도 기름 값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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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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