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최근 코스피 4,000선이 무너지며 증시 대기자금이 대폭 줄었습니다.
오늘(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7일 약 86조원이었다가 20일 78조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고객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돈인 투자자예탁금은 통상 주가 상승 기대에 비례해 불어납니다.
최근 코스피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 예탁금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 신용거래융자잔고는 20일 26조8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조정장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잡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레버리지 투자가 느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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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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